29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4회에서는 박현우(현우성)의 맞선을 훼방 놓는 봉선(박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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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정임(박선영)과 통화를 하며 한 식당에 들어온 봉선은 현우의 맞선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화가 난 봉선은 정임과의 통화도 잊은 채 현우에게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맞선녀는 "이분이세요?"라며 "현우씨가 좋아하는 분이 있다고 이야기했거든요"라고 봉선의 오해를 풀어줬고, 현우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 친구다"라고 봉선을 소개했다.
이어 맞선녀는 "박현우씨 친구분 배신하고 딴짓하는 줄 아시나 본데, 저 만나자마자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이야기했어요"라고 전했다. 특히 전화를 모든 걸 듣게 된 선영은 복잡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