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간부 및 회사 대표로 이뤄진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는 2월1일부터 5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현지 자동차업계를 둘러본다.
이들은 지난 6~14일에는 독일과 프랑스 등을 방문해 유럽의 임금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일본 방문에서도 도요타나 닛산 등 현지 생산공장의 임금체계를 확인하고 현지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임금체계 개편안에 대한 연구를 거쳐 오는 3월까지 임금체계 개편안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에 통상임금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