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업무보고] 정부R&D 수요자 중심으로 혁신…기술사업화 예산 6254억원으로 확대

2015-01-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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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응용·개발 연구를 혁신한다.

미래부는 28일 2015년도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시장 수요를 반영한 과제 기획을 의무화하고, 신규예산의 10%는 후속기술개발에 할당해 정부 R&D 중 기술사업화 예산을 6254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제경쟁’이었던 산학연의 구조도 ‘고유임무’와 ‘기업성장 지원 경쟁’으로 전환한다.

또 패밀리기업 운영 및 기업부설연구소 유치를 확대하는 등 출연(연)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과제 선정․평가 시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 연구개발 평가 체계르 개편한다.

미래부는 ‘양’에서 ‘질’ 중심의 정성평가 체계로 평가체계를 전면 혁신하기 위해 SCI논문 건수 중심 평가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평가자의 전문적 판단․식견에 기반을 둔 정성평가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5년 단위의 중장기 R&D투자 전략을 수립(하반기)하고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부 R&D예산의 배분․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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