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당 43.63달러…1200원대 주유소 늘 듯

2015-01-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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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일주일째 44달러선에 머물렀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해 43달러선을 기록했따. 

한국석유공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0.52달러 내려 배럴당 43.63달러에 거래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1달러 이상 올라 각각 46달러선과 49달러선을 나타냈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해 올해 1월6일 50달러선이 붕괴됐다.

한 때 42달러선까지 내렸던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0일부터 44달러선에 머물다 이날 43달러선으로 내려오는 등 큰 폭의 움직임은 잦아든 상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가격도 일제히 하락해 보통 휘발유 가격은 0.59달러 내린 52.29달러에 거래됐다.
경유와 등유는 0.66달러씩 내려 각각 배럴당 60.06달러와 60.8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날보다 1.08달러 올라 배럴당 46.23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44달러 올라 49.60달러를 나타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한 것은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432원, 서울지역 평균은 1508원이다.
1200원대 주유소는 전국 61곳이고 서울에서는 강서구 개화동주유소(셀프)의 휘발유 ℓ당 1317원이 최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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