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의약품의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올해 하남시약사회와 연계를 통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폐의약품 회수 처리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각 가정에 방치돼 있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의약품으로 인해 유발되는 환경오염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폐의약품 회수 처리에 대한 대민 홍보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복용 후 남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약은 보건소나 약국에 비치돼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