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130동 지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는 올해 슬레이트 지붕 130동을 철거할 계획으로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26일 정읍시에 따름르면 건강에 해로운 석면 노출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 4억3000만원을 들여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들어간다.

사업신청 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로, 가구당 슬레이트 면적 168㎡에 최대 336만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저소득층, 노인거주 가구에 대해서는 농어촌주택정비사업과 빈집정비사업,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된다.

관련기사

• '발암물질'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 나주시 발암물질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18억원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2월 13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