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 행사 참석차 방한한 왕 부총리와 만나 경제 및 문화협력 강화 방안 등 양국 주요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실질 타결된 한·중 FTA의 조속한 서명과 발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협조, 노력하기로 했다.
또 최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일 개장,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는 위안화 직거래시장에 대한 중국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최 부총리와 왕 부총리의 양자 면담은 약 5년 만이다. 최 부총리는 앞서 2010년 5월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제1차 한-광둥성경제무역발전포럼' 참석차 광저우를 방문했을 때 당시 광둥성 당서기였던 왕 부총리와 양자 면담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