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시민들의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챙기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세종~오송역 도로 가로등에 대해 수명이 다한 나트륨램프(400W) 200여 등을 CDM램프(250W)로 교체했고, 그 결과 도로 밝기와 물체를 구분하는 시인성이 크게 향상되고 매월 백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왔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읍면지역에 설치된 노후된 가로등을 고효율 CDM 램프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해 야간도로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를 돕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가로등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고효율 CDM램프 교체와 심야시간 격등운영, 디밍제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야간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앞으로 주 2회 야간 가로등 점등 상태를 순찰해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야간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