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3월 한 차례씩 소닉붐으로 추정되는 굉음이 발생해 놀란 시민들이 소방서 등에 신고하고 있다.
21일 오후 3시쯤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굉음 역시 소닉붐이었다. 공군 측은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대전 인근 고도 3만500피트(9.5㎞) 상공에서 훈련 중 1차례 음속을 돌파해 소닉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소닉붐은 전투기 등이 비행 중 음속을 돌파하거나, 음속에서 감속할 때 생기는 충격파가 지상에 도달할 때 일어나는 충격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