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손흥민·이청용 등 축구대표팀 용품 나눔 경매

2015-01-22 00:00
  • 글자크기 설정

싸인 유니폼, 축구화 등 총 40여개 축구용품 경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다음달 5일까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함께 손흥민, 이청용, 지소연 등 남녀 축구대표팀이 직접 착용했던 축구 용품을 경매하고, 수익금을 국내 저소득층아동에 전달하는 ‘축구사랑 나눔경매’를 개최한다. 

한국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리는 22일부터 총 40여개 물품을 경매하며 22일과 27일, 2월 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각 회차 경매는 경매시작일 오후 2시에 오픈해 마감일 오후 4시에 종료된다.

1차 경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23명 선수들의 싸인 유니폼이 출품된다. 2차 경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손흥민 선수의 함부르크 시절 유니폼과 정성룡 선수의 골키퍼 장갑, 슈틸리케 감독의 훈련복 셔츠 등이 출품된다. 마지막 3차 경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손흥민, 이청용, 박주호, 김민우, 김창수, 김진현 선수의 축구화를 비롯해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선수가 영국 진출 시 신었던 축구화와 U-20여자월드컵 기념 싸인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축구대표 선수들의 기부 물품들은 각 회차 종료 시점인 26일, 30일, 2월5일 오후4시 기준 최고가 신청자에게 최종 낙찰된다. 낙찰된 물품은 아시안컵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 발송된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전달돼 국내저소득층아동 축구지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효영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나눔경매를 통해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드라마, 영화 주인공 소장품 경매가 큰 관심을 모으며 기부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며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며 축구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션 검색창에서 ‘나눔경매’을 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