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리는 22일부터 총 40여개 물품을 경매하며 22일과 27일, 2월 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각 회차 경매는 경매시작일 오후 2시에 오픈해 마감일 오후 4시에 종료된다.
1차 경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23명 선수들의 싸인 유니폼이 출품된다. 2차 경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손흥민 선수의 함부르크 시절 유니폼과 정성룡 선수의 골키퍼 장갑, 슈틸리케 감독의 훈련복 셔츠 등이 출품된다. 마지막 3차 경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손흥민, 이청용, 박주호, 김민우, 김창수, 김진현 선수의 축구화를 비롯해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선수가 영국 진출 시 신었던 축구화와 U-20여자월드컵 기념 싸인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축구대표 선수들의 기부 물품들은 각 회차 종료 시점인 26일, 30일, 2월5일 오후4시 기준 최고가 신청자에게 최종 낙찰된다. 낙찰된 물품은 아시안컵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 발송된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전달돼 국내저소득층아동 축구지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옥션 검색창에서 ‘나눔경매’을 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