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경찰청 홍보실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의 분노가 잦아들기도 전에 유치원에서도 교사가 원생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유치원 원장은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원성에도 CCTV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인천 서부 경찰서는 20일 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지난해 교사 A(27 여)씨와 보조교사 B(24 여)씨가 자신의 반에 있는 다섯 살 된 원생 6명의 복부와 허벅지를 꼬집고 걷어차는 등 상습 폭행한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등을 맞았다. 밥을 안 먹으면 교사가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다"며 폭행을 주장했다. 관련기사한국타이어 직장어린이집,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전 수상김해시, 열린어린이집 118곳 선정…부모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 '신뢰 구축' 外 경찰은 해당 유치원 CCTV를 확보, 분석 중이며 학부모와 원생들을 대상으로 피해 진술을 받고 있다. #아동 #어린이집 #유치원 #폭행 #학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