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목포 31사단 일병이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들고 탈영한 가운데, 최근 탈영했던 장병 수가 공개됐다.
지난해 10월 국방부가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탈영병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2013년 탈영한 장병의 수는 연평균 663명이었다.
한편, 16일 오전 6시 30분쯤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31사단 소속 A(22) 일병이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이탈했다. 당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하고 "배가 아프다"고 말한 뒤 사라졌으며, 관심병사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