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생활대폭소’의 제작발표회에 그룹 신화가 한류그룹 대표로 참석해 축하사절단으로 나서는 것.
‘생활대폭소’는 지난 해 9월 KBS와 상해 동방위성TV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한 중국판 ‘개그콘서트’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 ‘도전 골든벨’의 첫 중국 수출 이후 ‘1박2일’, ‘런닝맨’, ‘아빠 어디가’ 등 다양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들이 중국으로 수출되며 ‘한류예능’ 열풍이 시작, 중국내 예능판도를 바꿔놓기도 했다.
24일 밤 9시 10분(현지시간) 동방위성TV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생활대폭소’의 런칭쇼에 그룹 신화가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및 녹화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중국 최신가요차트어워드에서 아시아 인기 가수상을 수상한 신혜성과, 북경과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이민우, 중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전진 등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인 만큼 이들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생활대폭소’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현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신화가 중국판 개콘 ‘생활대폭소’에 한류 대표 그룹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제작발표회에 이어 개그 코너에도 깜짝 출연하며 오랜만에 멤버들의 내츄럴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니 그룹 신화가 함께 하는 ‘생활대폭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그룹 신화는 오는 2월 말 정규 12집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