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과·배 등 설 성수품 공급확대한다"

2015-0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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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설을 앞두고 다음 달부터 사과·배 등 10대 성수품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사과와 배는 평상시 2주간 각각 350t, 300t 정도 공급되는데 설 직전 2주 정도를 집중공급기간으로 정해 850t, 1000t까지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배추 공급을 200t에서 400t으로, 무를 180t 에서 300t으로 확대하고 쇠고기 공급을 600t에서 800t으로, 돼지고기를 2천300t에서 3천t으로, 닭고기를 650t에서 72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농식품부는 평년보다 2주 정도 이른 19일부터 한달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수급동향을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특판장과 직거래장터 2502곳에서 성수품을 10∼30% 할인판매하고 농협매장에서 농축산물 선물세트를 10∼50% 할인판매하는 한편 가격 정보 제공, 부정유통 단속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해 풍작으로 농산물 공급은 충분할 것"이라면서 "축산물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에도 살처분 규모가 적어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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