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월동채소 무와 양배추, 당근 등이 과잉생산에 인해 산지폐기 등으로 갈아 엎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심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올해 월동채소 재배 면적 확대로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월동채소 소비촉진을 위한 이용방법에 대한 전단지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무 활용법에는 무청 만들기를 소개해 색다른 소비방법을 제시했고, 당근은 당근주스와 당근전 만들기, 양배추는 장아찌 만들기를 소개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이번 전단지를 2000매 제작해 농업인과 유관기관, 새해실용화교육 참석자에게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