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24회에서는 마주희(김윤서)에게 따귀를 맞는 문수인(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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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인을 찾아온 주희는 "나 가지고 장난해요? 분명히 나한테 말했었죠. 우석 선배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라고 따져 물었고, 수인은 "그동안 몰랐어요. 내가 얼마나 선생님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었는지, 내 마음을 미처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비행기사고로 내가 정말 많이 선생님을 의지하고 있었구나, 그 사람 없이는 안 되겠구나 깨닫게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화가 난 주희는 수인의 따귀를 올려붙였고,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손풍금(오현경)은 주희에게 "10년 넘게 남자한테 헛물을 켰으면 창피한 줄 알고 찌그러져 있어야지, 어디 와서 화풀이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