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새해 소망 1위는…가계 빚 부담 완화

2015-0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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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개발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경기도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 를 실시해, '2015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경기도민 18.7%는 올해 가장 큰 소망으로 가계 빚 부담 완화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자유시간(12.7%) 취업(11.5%) 스트레스 없는 삶(10.7%) 건강(7.7%)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60대가 가계 빚 부담 완화(평균 22.7%)가 최우선이라고 응답했으며, 20대는 취업(31.2%)을 우선시하고 있다.
경기도에 대한 관심과 애착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81.8%(그렇다 69.2%, 매우 그렇다 12.6%)로 답변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응답을 했다.

 이에 도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 19.3% △건강한 삶(16.8%) △맞벌이 부부 생활 편의(15.2%) △편리한 대중교통(12.2%) △안전한 출퇴근(10.1%) 등 이었다.
20대와 40대(평균 19.8%)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우선한 반면, 30대(30.4%)는 육아나 자녀교육 걱정 없이 맞벌이 부부가 생활하기 좋응 여건, 50·60대(28.4%)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로는 대중교통(23.3%) 도시·주택정책(17.3%) 여성·가족문제(13.8%) 치안(13.1%) 사회복지(12.2%) 등의 순이었다.

 유영성 연구기획실장은 “설문조사 결과  경제적 안정과 여유로운 시간 확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이를 위해 도 산하 금융기구 활용과 여유시간 확보 및 행복추구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가칭)도민행복발전소 설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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