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산동성, 중국경제의 축소판 한중 경제협력 기회 많아

2015-01-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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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웨이팡 경제기술개발구[사진=중국 웨이팡시정부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동성은 인구, 경제, 문화 분야의 대성(大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1978년 이래로 35년간 연 평균 11.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산동성의 경제총량은 2002년 1조 위안, 2006년 2조 위안, 2008년 3조 위안, 2010년에는 4조 위안까지 기록했고, 2012년 5조위안, 2013년 5조4700억위안에 달했다.
2013년 산동성 1인당 GDP는 9,094달러로 전국 10위에 올랐다.

산동성 사회과학원 관계자는 “산동성은 중국 경제의 축소판으로 중국 발전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3년 산동성 각 항구의 물동량은 11억8천톤을 기록했고, 칭다오, 르자오, 옌타이항의 물동량만 10억톤을 넘었다.

산동성은 현재 고속철도, 도시철도 등을 개통하며 각 도시간 거리를 좁히고 있으며 수천만명의 초대형 소비시장을 곳곳에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운행을 시작한 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롱청 도시철도는 산동성 연안지역의 최대 발달도시인 칭다오와 옌타이, 웨이하이 2천만명의 거대한 경제권을 만들어 냈다.

현재 중국 산동성과 무역거래를 하는 국가 및 도시는 220여 곳으로 2013년 산동성 수출입 총액은 산동성 GDP의 30.3%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도 크게 늘고 있어 2013년까지 허가된 외자투자프로젝트는 66,269건, 실제투자액은 1,392억 달러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산동성에는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 32곳, 성급 경제기술개발구 136곳,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개발구 9곳, 성급 하이테크산업개발구 11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단 보유량은 전 중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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