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김윤주)의 명품 인문학 강연, ‘밥이 되는 인문학’의 2015년 첫 번째 시간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맡아 문을 연다.
진 교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타피직스-가상과 현실의 중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국래 책읽는군포과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지혜와 감성으로 채우려 2010년 말 시작된 밥이 되는 인문학은 이제 군포를 대표하는 무료 인문학 강연으로 성장했다”라며 “2015년에도 밥 인문학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 2월 강연은 1958년 등단한 이래 53년간 시와 소설 등의 저서를 150권 이상 세상에 내놓은 작가, 국내외 문학상 15개와 훈장 2개를 수상했으며, 다수의 작품이 세계 25개 국어로 번역돼 출간된 시인 고은 선생이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