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대 코스콤 사장 "핀테크 등 신사업 발굴 박차"

2015-0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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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대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사진=코스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정연대 코스콤 사장(사진)이 올해 핀테크 등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빅데이터·클라우드·모바일 등 신기술과 핀테크 기술을 확보해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핀테크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창조경제와 핀테크 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는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과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등으로 인해 참으로 힘든 한 해였다"며 "정보기술과 금융을 융합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핀테크 혁명'이 금융산업 근간 자체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모든 분야의 구조 개혁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코스콤이 재도약하는 기회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사업 발굴 외 중점 추진 과제로는 △인재발굴·방만경영 정상화를 포함한 경영혁신과 △해외사업 강화, △IT기술력 확보 등을 꼽았다.

정 사장은 "해외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글로벌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출용 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개발(R&D)중심의 기술조직을 강화해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품질조직 활성화와 품질담당관제를 운영해 고객이 신뢰하는 품질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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