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기대 등으로 혼조세

2014-12-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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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기대 등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1센트(1.0%) 오른 배럴당 54.1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5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6센트(0.45%) 하락한 배럴당 57.62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전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고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됐다.

이날 오후 늦게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량을 발표한다. 31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원유재고 현황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전주보다 125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50달러(1.6%) 상승한 온스당 1200.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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