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1센트(1.0%) 오른 배럴당 54.1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5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26센트(0.45%) 하락한 배럴당 57.62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전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고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됐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전주보다 125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50달러(1.6%) 상승한 온스당 1200.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