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 'THE 끌림'을 열었다. 연말 막바지 한파에도 불구하고 3000여명의 관객들이 모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 대구 팬들 엄청 호응이 화끈하시네요! 전국투어의 첫 포문을 여는 이곳의 열정이 남다른 것이 느껴집니다"라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 환희는 "오늘 공연에 특별한 사연을 갖고 계신 분이 이곳에 와 있다고 들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팬 한 분이 오늘 저희 음악을 들으시러 처음 용기 내서 사람이 가득한 이곳에 오신 걸로 안다"며 "우리 또한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힘들 때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 콘서트 'THE 끌림'은 내년 1월 부산과 인천에서도 전국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