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 저축은행 캐나다 투자자산 관련 원금 전액 회수

2014-12-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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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진흥·영남·서울·프라임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투자한 캐나다 주상복합사업 부지 투자 원금과 이자 등 약 280억원을 회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영남·서울·프라임 저축은행은 영업정지 전인 2008년부터 대출형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캐나다 주상복합사업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예보는 이들 저축은행이 영업정지에 들어간 작년 2월 이 사업장에 대한 정리를 시작해 담보권 실행 등을 통해 22개월만에 원금과 이자를 회수했다.

파산저축은행이 해외에 보유한 자산에 대해 투자 원금 이상을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게 예보 측의 설명이다. 

예보는 앞으로 파산재단이 보유한 해외 자산을 적극적으로 정리해 회수를 극대화하고, 부채를 줄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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