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가 24일 오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관내 모범학생들을 초청해 따뜻한 퓨전국악을 감상하며 꿈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으로 소외계층 모범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참석자 모두 성탄이브를 맞아 새해 소망카드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아 기원했다.
또 경기도립국악단의 퓨전국악 연주 감상으로, 초청된 학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가득 채울 수 있어 값진 크리스마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 서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미래의 꿈과 희망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하라”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참석한 모범청소년 전원(50명)에게 75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문화상품권을 수여·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