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학위 수월하게 취득하고 싶다면,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주목’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자가 누적 20만 명을 넘어섰다. 학점은행제는 정규 대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서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해 가고 싶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학점은행제 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받으면 학사 편입은 물론 대학원 진학까지 수월하게 할 수 있으며, 주말 과정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도 충분히 학업을 진행할 수 있어 자기 계발이나 학위 취득이 필요한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이러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경준)에서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학점은행제 주말 특별과정과 주중과정을 마련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졸업(예정)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이나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전형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경영학전공, 아동학전공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과정은 일반 대학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말 특별과정의 경우 주 1회 수업이 진행되며 경영학전공, 아동학전공(1)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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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과정인 아동학전공(2)는 주중 4회 수업이 진행되며, 아동학전공(1), (2) 모두 보육교사자격증 취득 시 현장실습이 160시간 이상 가능한 자만 입학할 수 있다. 아동학전공(2)의 경우 추가로 사회복지사 2급 취득 시 현장실습 120시간이 가능해야 한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성우 과장은 “아동학전공의 경우 졸업 시 보육교사 2급 취득과 어린이집 근무, 개원이 수월해 평소 보육교사에 꿈이 있던 학생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복지와 여성 고용 창출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만큼 아동학 학사학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 및 주중과정 신입생 모집 기간은 2월 25일까지이며, 입학과 관련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dulife.dongguk.edu) 또는 전화(02-2260-88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국대 평생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