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채광철)는 23일 오전 7시 32분께 서귀포시 강정포구내 출항중 좌초되어 침수중이던 연안복합어선 S호(6.21t, 강정, 2명)를 신속히 구조해 응급처치와 배수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선박 S호는 만조시간을 이용 강정포구내 도크대 상가 수리예정이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오늘 새벽 2시 30분께 서귀포 강정항에서 조업차 출항중 방파제 외측 20m지점에서 좌초가 되어 상황센터로 신고를 해 왔다. 당시 기관실의 3분의 1 가량이 침수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S호 선장 A씨(48)등 2명은 모두 무사하며,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어 운항 부주의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