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많은 눈과 강풍…결항·지연 속출

2014-12-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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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에 발효중인 대설·강풍경보로 인해 항공기가 잇달아 지연·결항되고 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 무안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을 시작으로 출발 7편, 도착 8편이 결항됐다.

또 이날 낮 12시 기준 출발편 31편과 도착 22편의 운항이 지연 대기중이다.

기상청은 다음날 자정까지 제주공항에 1cm 미만의 눈과 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에는 바다의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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