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지난 10월 27일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이어 12월 8일 고덕주공4단지 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되면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아파트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고덕주공4단지는 아파트 총 687세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고덕지구 내 재건축 사업으로는 작은 규모이나, 명일근린공원 내에 위치하여 전원주택처럼 자연과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공자는 현대산업개발이며 2015년 7월 착공하여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구는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로 고덕지구 내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2013년 착공)에 이어 두 번째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며 2016년에는 고덕주공 2단지, 3단지 등 나머지 고덕지구의 재건축아파트 공사가 계속하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1980년대 지어졌던 낡은 아파트가 차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으로 바뀌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