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회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회를 열고 중기센터 대표이사에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종일 후보자(62)를, 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는 전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김병기(65) 후보자를 선임했다.
수원 출신인 윤종일 후보자는 수원농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거쳐 아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을 수학했으며, 1971년 농협 입사 이후 2007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경기교육장학재단 이사장,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부회장, 2009년 농협중앙회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경기도 출신 첫 농협중앙회 부회장에 발탁되는 등 농협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05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으로 재직했고, 2011년 6월부터 올 10월까지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경제‧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신보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김병기 후보자는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로서,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지원에 새로운 시도와 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의회에 인사청문 절차 진행을 요청할 계획인데,두 후보자는 12월말 인사청문회를 거쳐 1월초 최종 임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