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무장괴한 IS아닌 애벗 정부 반대파?

2014-12-15 17:1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무장괴한 IS아닌 애벗 정부 반대파?…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무장괴한 IS아닌 애벗 정부 반대파?

Q. 15일 오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죠? 다행히 인질 3명이 탈출 했다고요?
-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무장괴한이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 명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이중 인질 3명이 탈출에 성공했는데요.

무장 괴한들은 최소 2명이며 총기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중에는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질 중 창가에 깃발을 든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한국계 배 씨일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아직까지 사상자는 없으며, 총성이 있었는지조차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으로 얼마 전 6시간 만에 인질 3명이 탈출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무장 경찰이 카페로 다가가자 인질 3명 카페 옆문에서 뛰쳐나왔는데요.

카페를 빠져나온 인질 중 한 명은 카페 종업원인 듯 앞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괴한들은 IS 조직원으로 보도가 됐지만 토니 애벗 정부의 무슬림 ‘대테러작전’ 반발 조직이나 무슬림 청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내전을 한창 진행 중인 IS가 해외에 지부를 만들었다는 얘기는 전혀 없었던 데다가 애벗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석달 넘게 ‘호주 사상 최대의’ 대테러작전을 펼쳐왔기 때문인데요.

특히 범인들이 내건 깃발이 검은 바탕에 아랍어 고서체가 적혀있어 IS의 깃발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영상=아주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