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호회·지자체와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2000포기 '온정'

2014-12-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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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 앞 좌부터 우측으로) 현대차 곽진 부사장,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직접 담가, 서울지역 소외계층 400여 가구에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동호회 연합 자원봉사단(H-Club Volunteers), 강남구청 공무원 및 자원 봉사자, 현대차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400여명이 함께한 협력 봉사로, 겨울철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동호회 봉사단은 12개 동호회가 연합해 지난해 4월 결성, 현재 400여명 이상이 결손아동 봄 소풍, 중증 장애우 체험 학습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대차 동호회 연합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불우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하면서 말동무 봉사도 함께해 더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좋은 취지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참가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모임은 동호회원, 지자체, 기업이 모두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들을 더 많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동호회 연합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용인 에버랜드에 충북 장애인 부모회 지적장애우와 지도교사 등 130명을 초청해 가을 소풍을 함께하는 등 따스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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