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국의 국보․보물 목조문화재 36건에 대해 안전점검이 시행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6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문화재 안전관리와 소방 분야로 나누어 문화재 현장의 화재 예방활동과 대응태세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기 진화, 신고와 보고 요령을 담아 배부한 「문화재 화재 시 행동 조치 요령」의 사용법을 설명하여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연 4회(해빙기, 풍수해, 가을철, 겨울철)의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등 재난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사전 교육을 통하여 문화재 현장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