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노출’이 김태리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캐스팅 조건?

김태리[사진제공=채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배우 김태리가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아가씨’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캐스팅 조건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가씨’ 오디션 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노출 연기가 불가능한 여배우는 지원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노출 수위: 최고 수위, 노출에 대한 협의 불가능”이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 CF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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