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이달 8억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 RFID 세대별 종량기기 400여대를 구매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공동주택과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우선적으로 설치토록 하기로 했다.
구가 지난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RFID 세대별 종량기기 시범사업을 공릉동 두산힐스빌 아파트 등 7개 단지 2065세대를 대상으로 35대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한 결과, 전년도 동기 대비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약 25% 정도가 감량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는 kg 당 90원으로 했다.
한편 구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올해 시범 설치한 RFID 개별계량기(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카드 인식 시스템) 제도를 2015년에 모든 공동주택에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