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나정숙)가 최근 충실한 안건 심사를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기획행정위는 제2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8일 선부3동 주민센터와 사2동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안산동 복합건물 건립 예정지 등 3곳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청사 증축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한편, 안전진단 용역을 선행한 후 결과에 따라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안산동을 방문해선 공공도서관과 보건지소가 들어서게 될 복합건물 건립 예정지의 주차 공간 등 입지 조건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편 나 위원장은 “회기 중 실시되는 현장 활동이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상임위 위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날 방문한 사업 대상지들은 심사 기간 동안 쟁점이 됐던 곳으로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안건 심의에 적극 반영해 심의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