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기술교육원(옛 현대건설인재개발원), 대한조선기술교육원,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에서 기술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대건설기술교육원은 기업대학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학과는 플랜트시운전·플랜트품질·Global HSE·플랜트3D설계 등이고 6개월 과정이다. 1년 과정으로는 건설BIM·건설공정관리·플랜트배관 등이 있다. 지원자격은 일반인 구직자, 재학생은 대학교 2015년 8월,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다. 월~금요일 수업이 가능해야 한다. 플랜트관련학과·관련자격증취득자·어학능력우수자는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다. 현대건설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고 실습재료·중식을 제공한다. 매월 4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하고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 국내외 현장, 협력업체 등에 취업연계 교육특전을 제공한다.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에서는 12일까지 특수용접·선박의장 직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비용과 숙식을 제공하고 월 2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성적 우수자는 대우조선해양 생산직에 직영 선발한다.
교육기관별 취업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또는 건설워커가 운영하는 이공계 채용포털 이엔지잡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건설워커 유종욱 총괄이사는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건설·조선업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전문 교육기관에서 마련한 교육과정을 수료해 차별화하는 방법도 취업·재취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