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죠앤이 교통사고로 끝내 숨진 가운데, 친오빠 이승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은 그룹 테이크 출신으로 지난 2003년 1집 '1스토리(1story)'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5년 '투 걸(To Girls)' 2006년 '테이크 잇 올(Take It All)'을 발매했지만 그룹이 해체했으며,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죠앤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일 사망했다. 동생 죠앤의 사망 소식에 이승현은 아내 치웨이와 LA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데뷔곡 '햇살좋은날'로 13살 때 가요계에 데뷔한 죠앤은 2002년 집안 사정으로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갔다. 최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서 거주하며 미국 회사에 취업해 재무팀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하는 동생 죠앤의 사망에 친오빠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멋진 26년을 줘서 고마워. 너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어. 지금 천국의 그에게로 돌아갔을 거라고 믿어.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사랑한다. 언제나"라는 애도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죠앤 친오빠 이승현 애도글에 네티즌들은 "친오빠 이승현, 죠앤 엄청 아꼈던 기억이 나네" "죠앤 사망에 친오빠 이승현 마음 많이 아프겠네" "죠앤 친오빠 이승현, 한국에서도 활동했었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