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지구촌 축제' 오는 6일 열린다

2014-12-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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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 희망자 누구나 참여 가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들이 함께 여는 지구촌축제가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체육관에서 ‘JDC Global Festival(지구촌축제)’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통하지 않는 말도, 마음을 나누면 통한다’는 슬로건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들 간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도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단체들이 축제 기획에 직접 참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날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행사장에는 14개 국가의 음식과 공예품이 소개되는 25여개의 세계문화관이 운영된다.

미트파이(뉴질랜드), 감비르(몽골), 룸피아(필리핀), 뱅쇼(프랑스), 쌀국수(베트남)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페루와 캐나다 등의 수공예품도 소개된다. 벨롱장, 소랑장 등 최근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축제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인 외국인 장기자랑대회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가운데 11개 팀이 출전이 확정된 상태이며, 현장에서도 추가 접수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놀이 프로그램과 게임도 진행되며 유투브를 통한 영상편지, 버스킹 공연, 농구와 탁구 등 스포츠 게임 및 한국 민속놀이, 세계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의 스포츠게임 참가비와 각 부스의 수익금 중 일부 금액은 도내 외국인 자선단체인 제주 퓨리재단을 통해 지역 보육원에 기부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지구촌축제 사무국 ☎(064) 748-1010, (064) 797-57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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