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4 농촌체험 창조관광 아카데미 운영

2014-12-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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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기초과정에 직매장 출하자 220여 농가 수강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합천군(하창환 군수)은 지난 2012. 12월부터 지역현장 활동가 육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창조관광 아카데미를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올해도 지난 11월 27일부터 합천로컬푸드 직매장 주변에 있는 이주홍어린이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로컬푸드 생산자 및 운영실무자, 농촌체험농가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금번 아카데미는 우선 1차적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개념과 이해, 성공사례 등 실무위주로 대구농부장터 김기수 대표, 충남발전연구원 이관율 박사 등 전문가 초청강의와 토론을 병행하고 있다. 12월 18일까지 기초과정을 마친 후 수강생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2차 심화과정을 내년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로컬푸드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합천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3월 영상테마파크 출구 동선에 개장되어 지역 소비자 뿐 아니라 방문객의 기대이상의 호응으로 450백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농가가 생산한 소량 다품종의 농산물을 직접 가격을 매기고, 진열,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안착은 합천농촌 경제에 상당한 의미와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미래의 핵심전략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 왜 로컬푸드인가? ”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가능성에 대한 가치인식의 변화가 주목적이라고 했다. 한편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 주도로 지역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서 주민 간의 소통 채널과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그 동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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