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의 생활밀집업종 어디에 많이 있을까(?)
3일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국세청의 '개인사업자 등록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13년 12월말 기준 서울의 생활밀접업종 개인사업자 수는 24만6000개로 집계됐다.
생활밀접업종은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과일가게, 패스트푸드점, PC방, 이발소, 휴대폰판매점 등 30개 업종이 해당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구는 일반음식점, 부동산중개업소, 미용실, 교습학원 등 13개 업종에서 개인사업자 수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송파구가 노래방, 자동차수리점, 정육점, 문구점의 4개 업종에서 개인사업자 수 1위에 올랐다.
옷가게는 명동, 남대문시장이 있는 중구에 가장 많았다. 일반주점은 젊은층이들이 모이는 신촌·홍대입구 등이 속한 마포구에, 꽃가게는 양재꽃시장·남서울화훼단지가 있는 서초구에 밀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