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LA 소재 K-Soho 중소기업제품판매장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제품들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청 해외대형유통망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A 현지에 중소기업전용매장을 개소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대형유통망진출을 지원해 왔다.
11월 말 현재 9개 국내 중소기업을 포함해 총 72개 업체의 500개 제품이 상시 전시, 판매되고 있다. 40만 달러에 달하는 연매출을 포함, 연간 약 18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홈앤쇼핑, 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미국 시장에 론칭하고 있다.
이운형 중소기업중앙회 정책2본부장은 "K-SOHO 매장을 운영한 결과 미국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성공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해 최근 내수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