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2일 선릉지점에서 '하나대투증권 기부서비스'를 통해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금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에 후원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 명의의 금융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다.
고객은 계좌 개설 시 기부신청 절차만 거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 본인이 지정한 기관에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기부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1994년에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회원사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문화예술과의 연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예술계와 기업을 연결해주고 있다. 2014년 11월 현재 232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메세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선릉지점장은 "고객은 기부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와 사회적 만족까지 얻을 수 있으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