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퍼거슨 사태'를 계기로 인종 차별과 경찰의 중무장 및 과잉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현대식 치안활동 연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일제히 전했다.
또한 '퍼거슨 사태'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사건의 진실을 신속히 규명하기 위해 경찰의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인 '보디캠'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중 7500만 달러는 보디캠 5만여 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데, 나머지는 현대식 치안활동연구 TF 활동, 경찰 구조 개선, 경찰훈련 확대 등에 사용된다.
보디캠을 도입하는 지방 정부에는 전체 비용의 50%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