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단은 2010년 12월부터 4명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 7월부터는 30명 이하 사업장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혀왔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는 30명 이하 퇴직연금 사업장의 13.7%인 3만2637개소가 공단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입사업장 수로는 4위, 확정기여형(DC) 가입사업장 수로는 1위에 해당되는 성과라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업계 최저수준의 저렴한 운용관리수수료 등 장점을 바탕으로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중소 사업장 근로자의 노후보장과 수급권 보호를 위해 홍보 활동 강화,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