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동화면세점에서 최고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P)'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최근 롯데면세점 잠실점·코엑스점, 신라면세점 제주점, 신세계와 워커힐면세점 등 6곳에서 퇴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사명을 따 2002년 내놓은 고가 브랜드로 일본과 미국 등에 진출해 사업을 펼쳐 왔으나 일본에서 매장을 철수한 데 이어 국내 면세점에서도 매장을 대폭 줄였다. 업계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면세점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AP가 면세점 업계의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것이 채널 전략을 재정비하게 된 이유로 분석했다. 관련기사알리익스프레스, 아모레와 최초 프로모션...'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데이'대한화장품협회, 잼버리 현장에 선크림 등 물품 지원...아모레 등 회원사 '십시일반' #면세점 #아모레퍼시픽 #AP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