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환경부 "중소기업, 내년도 시행 환경규제 미리 준비해야"

2014-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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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제21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과 환경부 백규석 환경정책실장 및 관련 중소기업업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섣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내년도 시행 예정인 △화평법의 화학물질 등록평가체계 구축방향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추진현황 등의 발표를 통해 신규환경법에 대한 중소기업의 준비를 당부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정수처리용 입상활성탄의 교체기준 및 품질기준 설정 △자발적협약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등 업계 경영애로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전문가 의견 수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지원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환경 법령의 준수를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운형 중기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2015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대비가 충분치 않다"며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여 중소기업의 환경경영을 위한 지원확대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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