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각 중소기업 협회(단체)가 순번제로 주관하는 인중산악회는 협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지원기관 임직원이 함께 산행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열린 공간에서 부담 없는 대화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개최한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온 국민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애도하기 위해 인중산악회를 생략하였다.
이번 산행에는 행사를 주관한 (사)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를 비롯한 (사)인천벤처기업협회,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등의 회원사 중소기업 대표 80여명과 인천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지원기관 40여명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하여 가을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많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인천중소기업청은 산행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에게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발굴과 경영애로 해소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하고, 중소기업 지원기관에게는 내년에도 인천중기청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인중산악회’ 산행은 지난2006년에 시작해서 이번이 25회를 맞았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우리의 고객인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하는 산행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을 더 이해하고 진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