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미녀스타 서기(舒淇·수치)가 신작 ‘일보지요(一步之遥)’에서 화국(花國) 여성 대통령으로 변신했다.
신화사 24일 보도에 따르면 화국 대선에서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완옌잉(完顔英)을 열연한 서기는 이 영화를 연출한 강문(姜文·장원)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을 정도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사실 완옌잉은 과거 민국시기 상하이 화국 왕롄잉(王連英) 총리를 모델로 한 것이다. 극중 화려하게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된 완옌잉이 갑자기 의외의 죽음을 당하면서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영화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영화 ‘일보지요’는 거요우(葛優), 서기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12월 18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