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귀빈관에서 열릴 ‘제3회 대한민국 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상을 수상한다.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와 인재개발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실천 대상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혁신 경영 성과가 탁월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또 예산 수립 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본시가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성남시의료원 건립 추진,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 위한 혁신 경영책은 다양하다.
특히 이 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아이사랑 놀이터 확충, 방과 후 나홀로 자녀 돌봄지원 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족 행복 문화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 42개소이던 국공립어린이집이 현재 55개소로 늘어 5천여명 어린이가 좋은 보육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아울러 청사 내 2012년도에 처음 설치한 ‘아이사랑 놀이터’는 현재 11개소로 늘어 육아 프로그램 참여, 장난감 대여 등 연 42만명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치원, 초·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교통약자보호시스템 구축, 저소득층 자녀 무상교복비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이 시장의 대한민국 실천대상 수상 외에 여성가족부 주관 2014년 가족친화인증 공공기관으로서, 내달 성남시가 공식 지정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제2회 대한민국 평화 대상’ 시상식도 병행돼 의정·교육발전·언론·행복나눔·방송·평화기여 등 모두 8개 부문의 수상자 총 20명이 시상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