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주무급 신입사원 직무노하우 전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3년 하반기에 입사한 주무급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 1년간 현장에서 습득한 직무노하우 중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공모에 참여한 많은 신입사원들 중, 직무능력 향상에 대한 열정과 노력, 과제의 충실성, 업무 개선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발표자로 선정됐다.
김관영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과 부문별 MBB(6시그마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발표사례의 노력도, 효과성, 발표력 등을 고려해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을 선정했다. 또한 비록 발표자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큰 성과를 보여준 참가자 8명을 추가로 선정해 장려상을 수여했으며, 우수 멘토들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자로 참가한 포항제철소 화성부 임태웅(24세)씨는 “지난 1년간 배우고 습득한 것들이 가치 있는 지식이라는 것을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선배 사원들의 가르침이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주무급 신입사원 전수사례 발표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신입사원들에게 발전의 동기를 부여하고 역량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